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6일 주주총회(주총)를 통해 위기극복과 도약 의지를 표명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될 전망이다”며 “회사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DNA를 갖고 있는 만큼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김준 사내이사, 유정준 기타비상무이사·김종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결의됐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내 인사위원회는 “김준 총괄사장 사내이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가운데 배터리·소재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존사업 가치 극대화를 통해 위기상황을 타개할 적임자다”고 평가했다. 김종훈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을 역임한다.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행복을 경영철학에 반영한 개정 SKMS(SK Management System)와 구성원 교육 시스템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목적 신설을 반영한 정관 일부 개정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임원등급 통합에 따른 퇴직급 규정개정, 주식매수 선택권, 이사보수한도 120억원(전년 동일 규모) 안건이 결의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 보고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주요사업 시황 악화에도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진전으로 1조2693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