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아이롤 부채살. <사진=이마트>

[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이마트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생활필수품 할인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표품목은 10년 전 가격의 590원의 참굴비를 비롯한 '국민가격', 횡성한우 30%, 토종닭 20% 할인 등 일별 서프라이즈, 기저귀/주방세제/오랄비 칫솔 전품목 1+1 등 '목금토일 4일간 특가' 등 이다.

이마트가 4월에 대대적인 생필품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집콕족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소비자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의 지난 한 달여간(2월19일~3월23일) 주요 생필품 매출을 살펴보면 한우정육이 9.5% 쌀이 28.9%, 계란이 33.5%, 조미료가 18.9%가량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 안정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품목/테마별로 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이 행사 품목을꼼꼼히 확인해 혜택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4월 행사의 메인 테마격인 '4월 국민가격' 품목들이 눈길을 끈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로 구매시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가격 행사 기간은 신선식품의 경우 26일부터 4월 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비신선 상품은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달 내내 이어진다.

집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마트는 '10년 전 전단가격에 도전'한다는 타이틀로 '밥도둑' 국산 참굴비를 1마리당 590원(55g 내외)에 판매한다. 기존 정상가 14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60% 가량 저렴하게 기획했다.

이어 수입 냉장육도 저렴하게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라임 척아이롤/초이스 탑블레이드 소고기를 각 100g에 1880원/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1800원(각 마리당 63g 내외)으로 가격을 20% 가량 낮춰 판매한다.

이어 비신선 국민가격 상품(3.26~4.29)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를 60% 가량 할인해 8900원(2.7ℓ, 일반/드럼용 각각)에 판매하고, '2080 진지발리스' 치약은 3입 짜리 상품을 5900원에 1+1로 판매한다. 칠성사이다는 10개 묶음으로 6,980원(각 300㎖)에 판매한다.

이밖에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주말 특가, 온가족 실내스포츠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