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CJ제일제당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금융 및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리점 경영자가 CJ제일제당의 추천을 받으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대출(최대 1억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도 진행한다. 운영 기간 등 조건에 관계 없이 대리점 경영자 자녀 1인당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 또한 업계 첫 사례다. 한 학기당 100만원씩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하며, 최근 신청을 받아 62개 대리점에 총 67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대리점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합리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김상현 CJ제일제당 대리점전략팀장은 "한 가족인 대리점 경영자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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