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인영 기자)
 
지난 14(),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임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서민금융지원의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월에 개소한 경인지역 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 지역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마련된 통합 거점센터다.
 
기존 서민금융 상담센터와는 달리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서민금융기관(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캠코 등) 지역조직이 참여하고, 전산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민금융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부천시 일자리센터와 햇살론 관련 상담대출을 목적으로 한국투자 저축은행도 함께했다. 한마디로 서민들의 금융과 일자리, 신용회복 등을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멀티플렉스 개념의 기관인 것이다.
 
▲ 통합센터 참여기관별 주요 업무
 
정부는 통합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서민금융 상품 뿐만 아니라 일자리 연계, 민간 금융상품 알선 등 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 중이다.
 
또한, 통합지원센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서민금융진흥원의 기대효과를 미리 점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유관기관과 지자체의 협의를 통해 통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며, 서민금융 통합교육센터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서민들과 접촉하는 상담인력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통합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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