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한화건설은 부산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부산 덕천'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견본주택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된다.
한화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3월 초 분양 시기에 맞춰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홈페이지 내 구축하며 가구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 내에는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정당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 관람시 감염 예방을 위해 서류제출 기간과 지정계약기간 내 예약방문제를 시행하여 견본주택 방문 인원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시 하루에 수천명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취약할 수 있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부산시와 협력해 분양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나 부산 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덕천 2-1구역)에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로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한화건설은 덕천 2-1구역에서 3구역까지 총 1868가구(예정)를 공급하며 부산 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브랜드 타운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43가구 ▲74㎡ 263가구 ▲84㎡ 130가구 등이며, 일반분양분은 294가구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평지에 위치해 있다. 경부선 구포역, 남해고속도로 덕천IC, 김해공항 등 광역교통망과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낙동고 등 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세부적인 청약 일정은 추후 분양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