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R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폭스바겐은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첫 번째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모델 투아렉 R(Touareg R)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아렉 R은 3세대 투아렉 기반으로 100kW 전기모터와 340마력 V6 가솔린 TSI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은 462마력이다. 배터리가 충분하면 무공해 모드(E-모드)에서 출발하며 최대 140km/h까지 순수 EV(전기차)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센터 콘솔의 4 모션 액티브 컨트롤 메뉴 버튼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상 하이브리드 모드와 E-모드를 제어하거나 자동으로 변경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3.5톤의 트레일러 중량을 견인한다. 프리미엄 모델은 E-모드에서도 같은 수준의 트레일러 중량을 끌 수 있다.

실내외 디자인은 R브랜드 패키지가 적용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실 패널 트림과 헤드레스트에 R 로고가 담겼다. 이와 함께 12.3이니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본적인 주행 정보 외에도 각 모드에서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관에는 블랙 트림 스트립이 적용된 R 스타일 프론트 범퍼, R 로고가 담긴 흡기 그릴, 부트 덮개, 전면 날개와 도어로 디자인됐다. 또 최대 22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는 3월5일부터 3월1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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