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악재로 인해 성과 미반영과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 표출

사진=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실적회복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전 사장이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장도 자사주 7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주요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해 관련 공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임원진 자사주 매입은 주가 방어와 주주 불안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매각 이슈 여파로 2016년 4분기 이후의 영업손실 기록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 업계 불황과 미·이란 충돌, 코로나19와 같은 대외 악재로 단기간 주가도 하락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난해 2분기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대외 악재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전 사장을 필두로 금호타이어 주가가 실적 개선에 따른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