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K7 등 현대기아 13개 차종에 적용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현대모비스가 미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인 KRELL과 협업해 개발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13개 차종에 적용돼 있는 KRELL 사운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개최된 CES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콘셉트 차량인 'M.Vision S(엠비전 에스)'에 장착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프리미엄 카오디오 브랜드인 KRELL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상이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KRELL 카오디오 시스템은 지난 2015년 현대모비스가 미국의 하이엔드(최상급) 파워앰프 명가 KREL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로 2016년 신형 K7에 처음 탑재된 이후 카오디오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RELL은 손실된 음원을 재구성하고 고정밀 디지털 신호처리기술로 세밀한 음질 조정까지 가능해 저음부터 고음역대까지 고품격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KRELL은 기아차의 K9과 K7 프리미어,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등 현대기아차 13개 차종에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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