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23일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 Wearable Robotis)’ 기술을 제공하는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작년 11월부터 차세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소개하기 위해 ’Because of you'를 테마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로보틱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 : 개인 전동형 이동수단),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를 주제로 인간중심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을 선보였다. 박준범 선수는 ‘로보틱스’편의 주인공으로 현대차의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로봇 ‘H-MEX'를 착용해 활시위를 당겼다.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로보틱스’의 후속편으로 박준범 선수가 ‘H-MEX’의 힘을 빌려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mobility(이동)'를 통해 고객의 시간이 가치있는 경험으로 바뀌는 순간”이라며 “인간 중심의 미래기술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을 게시한 모바일 웹사이트는 자이로 센서(Gyro Sensor:물체의 기울기 감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박준범 선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휴대폰을 세웠을 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