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용 콘텐츠부터 강사를 위한 강의안 및 영상도 마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고등학교, 중학교용 콘텐츠. <사진=금융감독원>

[한국정책신문=김진솔 기자] 금융감독원은 초등 저학년부터 강사까지 대상별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21일 금감원이 발표한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에 따르면 콘텐츠의 목적은 연령 및 관심사별 대상을 세분화해 금융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1사1교 금융교육'을 내실화하는 것이다.

최근 금감원이 금융교육 콘텐츠 수요를 조사한 결과 연령대별로 난이도가 차등화된 콘텐츠와 5분 이내의 짧은 교육 동영상이 높았다.

또한 1사 1교 결연 금융회사 직원을 위한 강의기법 제고용 교육 콘텐츠와 금융감독원 표준강의안 개편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역할을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금융의 역할'과 금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또는 취업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용(1~3학년) 강의안에 대한 수요를 받아들여 눈높이에 맞춘 쉬운 내용의 표준강의안을 신규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표준강의안을 사용한 모범강의 영상과 표준강의스킬 영상 등 강사용 동영상도 마련했다.

금감원은 해당 콘텐츠들을 '1사 1교 금융교육'등 다양한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및 질적 성장을 기대했다.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금감원은 학교와 금융권에 안내·홍보하고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및 강사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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