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이마트가 2020년 설 선물세트의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냉장한우세트 중 특수부위 세트가 설 대세상품이라고 19일 밝혔다.

‘한우미각세트(카드 할인가 27만원, 한우 1등급 치마살, 부채살 각 0.6kg, 안창살 0.4kg, 토시살, 제비추리 각 0.2kg 총 2kg)’,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1++등급 구이세트1호(카드할인가 54만원, 등심구이, 등심 스테이크용 각 1kg, 구이용 부채살, 치마살 각0.5kg 총 3kg)’가 주요 상품이다. 

‘한우미각세트’와 ‘피코크 횡성축협한우’는 작년 추석 완판돼 이마트는 준비 물량을 작년 설 대비 12% 늘렸다. 설 매출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 작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갈비냉동세트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반면 냉장한우세트는 16.9%로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는 “조림 요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편의성을 찾는 고객심리가 매출액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우 선물세트 중 냉동과 냉장 세트 비중은 2012년 냉동갈비가 70:30으로 우세하던 것과 달리 2020년 54:46으로 대등해졌다. 이마트 문주석 축산팀장은“간소화 되는 명절 분위기에 따라 한우 세트의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 고 밝혔다.

피코크 횡성 추협 한우 1등급 구이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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