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 진행 통해 보호종료 청년 지원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8일 아름다운재단과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보호종료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하는 청년을 지칭한다. 스타벅스는 국내기업 중 최초로 시설 퇴소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재단에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펀딩 모델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희망자에 한해 스타벅스와 협력관계인 한양사이버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직장생활과 대학생활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가 보호종료청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 고 밝혔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사회공헌활동은 지속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자립과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왼쪽)와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서약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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