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금융센터·공항금융센터 등 40개 외국인 특화점서 교부

<사진=우리은행>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홍빠오(红包, Hong Bao)' 교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홍빠오는 붉은색 봉투를 뜻한다. 중화권에서는 춘절 등 명절 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홍빠오를 사용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부터 전국 40여개 주요 외국인 특화점을 통해 중국인 고객과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고객에게 홍빠오 3만부를 교부 중이다.

외국인 특화점으로는 ▲안산‧김해‧의정부‧김포‧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 ▲공항금융센터(인천국제공항 1·2여객터미널 영업점, 김포공항 출장소) ▲구로동지점 등이 있다.

우리은행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홍빠오 3만부를 추가 교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홍빠오 이벤트는 중화권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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