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국세청은 12월 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주요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과장급(세무서장) 115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세무서 조직개편,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와 연말정산 서비스 제공 등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집행하고 국세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납세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운영에 적극 반영했다.

또 해당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근무경력 등을 감안해 적임자를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

비수도권 근무기간, 퇴직 잔여기간 등을 고려해 수도권 복귀대상자를 결정하고 인력수급 불균형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선호간서에 이동하게 했다.

이번 인사는 조사 분야 역량을 높이고 세정활동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대전·광주·대구청 조사1국장에 경험이 풍부한 부이사관 배치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우수인력을 본·지방청 주요 직위 과장으로 발탁하고 서울·중부청 조사 분야 과장에 역량이 검증된 여성 우수인력을 지속 배치해 향후 주요 보직에 임용 가능한 인력풀을 확대했다.

본·지방청에서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온 복수직 서기관의 초임서장 발령 규모를 크게 확대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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