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체제비 항공료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9일부터 ‘제4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4회를 맞이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골든블루가 2016년부터 매년 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 증류학 석사과정을 밟고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821년 설립된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양조·증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인정 받아 명성 있는 마스터블렌더들을 다수 배출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해양조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골든블루는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 포함)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신청자를 평가 후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2020/2021학기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 받는다.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학사학위취득자 또는 2020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로 IELTS Academic 6.5 이상의 성적을 필수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0년 1월19일까지로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로 접수하면 된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가 6명의 장학생을 육성시켰다”며 “열정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주류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정통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장악한 것을 넘어 국내 원료를 직접 증류, 숙성, 병입한 진정한 국산 위스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전통주, 하이볼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