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외에 기타 게임의 흥행과 신규 출시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10만200원에서 13만원으로 18.2%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는 3분기 실적 이후 영업이익의 바닥 레벨을 확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매출 순위가 하락했음에도 6년간의 장기 서비스로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야구게임의 흥행과 자회사의 게임 출시 등에 따라 서머너즈워 단일게임에 대한 의존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으로 만든 차기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는 내년 2분기로 예상된다.

서머너즈워MMO가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신작 지연에 대한 이슈가 있었으나 최근 해당 IP 기반의100년 이상의 세계관을 확립했다.

내년 1분기 소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콘텐츠의 확장 흐름 상 2분기 게임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문종 연구원은 "8000억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으며 매 분기 현금이 쌓이는 구조로 어느 때보다 배당 성향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배당 관련 예정 공시를 12월 중순에 하고 있어 다른 기업 대비 배당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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