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김승현 여자친구(알토란 작가 고은정)가 화제인 가운데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의 답답한 연애를 위해 가족들이 나섰다.

지난 10월 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부모님이 김승현을 찾았다.

김승현의 부모님은 김승현이 상견례까지 마쳤음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기에 옥탑방을 찾아 김승현과 대화를 나눴다.

김승현은 여자친구가 바빠서 자주 못본다고 밝혔고 이에 김승현 아버지는 "빨리 준비해서 결혼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승현은 "알아서 잘하겠다"라고 말하며 미적지극한 반응을 보였다.

옥타방을 방문했던 부모님은 불안한 마음에 철학관을 찾았다. 역술가는 김승현의 여자친구가 흙의 기운이 있고 김승현은 나무의 기운이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은 궁합이 좋은 사주다"라고 말해 부모님을 기쁘게했다.

딸 수빈이 역시 김승현을 위해 팔을 거들었다. 딸 수빈이는 "꽃하고 한식을 좋아한다"라고 말을 하는 김승현을 향해 "그래서 꽃은 사줬어?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에 김승현은 "갑자기 사줄 수는 없잖아. 꽃은 기념일에 사주는거 아니야?"라고 반박했다.

이에 수빈이는 "갑자기 사주는게 메리트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이 사람이 나를 이렇게 신경쓴다는 마음에 여자는 감동 받는거다"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 밖에도 수빈이는 "언니 갖다드려. 언니 곧 생일이더라"라고 말하며 쇼피액을 건넸고 김승현은 겸연쩍어하며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현과 알토란 작가 고은정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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