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언니네 쌀롱' 간미연&황바울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간미연, 황바울이 '언니네 쌀롱' 메이크오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첫 고객으로 예비부부 간미연과 황바울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했고 "오글거리지 않는 세련된 커플룩을 입고 싶다"고 커플스타일링을 의뢰했다. 

본격적인 스타일 변신 과정에 돌입하자 이사배가 먼저 나섰다. 간미연이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그룹을 대표하는 청순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터. 이사배는 "마마무 화사처럼 해보고 싶다"는 간미연의 주문에 맞춰 보다 도회적이고 세련되며 최근 유행에 걸맞은 화장법을 시도했다. 이에 그는 볼터치를 소녀처럼 동그랗게 하지 않고 광대 라인을 따라 굴곡지게 그리고, 꺼진 광대 밑에 볼륨을 넣는 등 독보적인 메이크업 기술로 시선을 모았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차홍의 헤어룸에 들어간 간미연은 "이제 조금 마음이 놓인다. 메이크업하고 와서"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간미연은 차홍에게 "머리가 워낙 달라붙는다. 볼륨이 부족하다"라고 평소 헤어에 대한 고민을 말했다. 간미연은 결혼과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나도 엄마같은 엄마가 돼야지 그랬었는데 일을 하다 보니 너무 일이 재밌다. 뮤지컬을 3~4 작품 밖에 못했는데, 발전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2~3 년은 공백이 생기니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예비부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간미연은 “황바울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촉이 왔나?”란 질문에 “전혀 없었다. 다만 웃는 게 해맑고 좋더라. 내 이상형이 웃을 때 예쁜 남자다”라고 답했다. 첫 만남 이후 황바울은 간미연과의 두 번째 만남을 위해 기도도 했다고. 

황바울 역시 간미연과 마찬가지로 메이크 오버에 나섰다. 이사배와 차홍은 간미연의 스타일링과 어울리는 아이 메이크업과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추천했다.

끝으로 한혜연은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전수하며 간미연과 황바울의 메이크오버 정점을 찍었다. 그는 갈색 계열의 슈트와 뷔스티에를 활용한 바지 투피스를 각각 황바울과 간미연에게 입혀 '톤온톤 매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을에 걸맞은 가죽 소재에 오렌지 등 강렬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커플룩, 구스다운 코트를 활용한 최신 패션 아이템 커플룩 등으로 '언니네 쌀롱' 멤버들마저 감탄하게 했다.

결국 간미연과 황바울은 각종 스타일링으로 다채로운 커플룩을 시도하며 메이크오버 성공을 만끽했다. 또한 이들은 우수사원으로 매니저 홍현희를 선택했다. 황바울은 홍현희에 대해 "계속해서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간미연은 38세, 황바울은 35세로 3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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