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부영그룹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에 ‘우정(宇庭)학사’ 기숙사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신명호 회장과 임직원, 이동흡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김종현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장, 박주현 교장, 교직원, 학생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정학사는 학습·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기숙사로서 연면적 1320㎡ 규모에 3개층으로 이뤄졌다. 33실(1실당 4인)을 갖춰 학생 총 1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 회장은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훗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역사관, 급식소 등 100여 곳의 교육시설을 무상으로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7600억원(잠정)이 넘으며, 지난 2014년에는 500대 기업 매출 대비 기부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