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정부기관들과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에서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를 위한 에너지·환경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환경 분야 정책을 수립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과학기술평가응용청 본사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하맘 리자(Hamman Riza) BPPT 청장과 노브리자 타할(Nobrizal Tahar) 환경부 국장이 참석하고 해양조정부, 반둥 공대 등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9월에도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와 연구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주롱도시공사는 주롱산업단지, 사이언스파크 등 싱가포르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싱가포르 공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정부 기관들과의 연이은 연구개발 협약 체결은 현대건설의 미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새로운 건설 분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건설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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