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 특성 살린 사회공헌활동 호평… 장애아동 인식 개선 위한 동화책도 발간

현대모비스가 지난 24일 장애아동가정을 초청해 속초 장사항과 양양 낙산사를 둘러보는 가을여행을 제공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박정국)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을 초청해 가을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아동에게는 전동식 휠체어 등 맞춤형 이동보조기구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 장애아동과 가족 총 50여명을 초청하는 ‘장애아동 가족여행’을 실시했다. 속초시 장사항 어촌체험마을과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를 둘러보는 이번 여행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25명도 참가해 이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장애아동의 장애 정도나 신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간 150여대 가량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동화책을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김태호 작가가 쓴 ‘달 따라잡기’(가칭)를 오는 12월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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