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회무침. (테이스티나인 제공)

[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테이스티나인은 자체 브렌드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업체나 지역 맛집 등을 위한 맞춤형 제품화 솔루션 'Tasty LAB'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테이스티나인은 전국 곳곳의 숨은 맛집들의 인기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상품화하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계약 재배를 통해 체계적으로 원재료의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자체 제조공장을 보유해 빠르고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대량 생산 및 레시피 개발이 가능하다.

또 원료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출시 기간이 짧게는 1년, 그 이상 걸리는 대부분의 대기업과 달리 출시 기한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현재 테이스티나인의 자체 한식 브랜드인 '탐나는 밥상'은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 쿠팡 등 온라인 유통망은 물론 홈쇼핑과 국내 대형백화점 3사 모두에 자체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태이스티나인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16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 유치를 성고하며, 광교 제조공장 증설과 신사동 사옥이전을 마쳤다.

내년에는 자사몰을 전면 개편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그 동안 꾸준히 연구개발한 O2O프리미엄 도시락과 연화식, 실버푸드 시장으로 진출해 종합식품회사로 입지를 다질다는 계획이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본인만의 식품브랜드 출시를 꿈꾸는 이들이 제조처를 찾거나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많다"며 "2대째 이어진 24년의 식품제조 및 유통 노하우를 토대로 기획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을 도와 경제침체로 어려원진 외식업계에 부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이스티나인은 육가공류, 수산가공품, 탕류, 신선반찬류 등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상품화 시킨 100여개의 HMR 제품 중 ‘속초 명태회무침’ 과 ‘제천 빨간오뎅 떡볶이’등은 현재 누적판매량이 각각 80만개, 100만개를 돌파해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온라인 플랫폼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GS Fresh 와 공영홈쇼핑,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등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해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올해 매출액 100억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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