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브랜드는 36위, 자동차 부문은 6위에 올라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도에 비해 4.6% 상승한 141억 달러를 기록했다.

18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9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종합 브랜드 순위는 36위에, 자동차 부문에서는 6위에 올랐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현대차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 요인은 수소사회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확장과 지속적인 노력에 있다”며 “더불어 ‘FCEV 비전 2030’이라는 미래 수소사회를 향한 비전과 로보틱스 사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통해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모빌리티 리더가 되고자 힘쓰고 있다”며 “수소사회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5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그간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0억 달러가 오르는 등 성장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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