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동시장 사업 확대 위한 기반작업 마무리

두산밥캣 체코 EMEA법인 신사옥 개소식에서 귀빈들이 신사옥 앞에서 리본커팅을 하고있다. 맨 앞줄부터 (왼쪽에서 6번째)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 (왼쪽에서 7번째) Gustavo Otero EMEA법인 지역장, (왼쪽에서 8번째) Karel Havl&#237;&#269;ek 체코 산업부 장관 (왼쪽에서 10번째) 박상현 두산밥캣 CFO(재무총괄담당) <두산밥캣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두산밥캣(각자대표 스캇성철박, 박상현)이 유럽∙중동 시장의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작업을 마치고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두산밥캣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도브리스(Dobris)에서 스캇성철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법인 신사옥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신사옥은 건면적 1561㎡의 3층 건물로 약 3370㎡ 규모의 사무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두산밥캣의 체코 도브리스 EMEA 법인은 유럽·중동 소형 건설기계 시장의 생산거점으로서 지난해 약 1만7000대의 제품을 생산해 한화로 약 1조원에 달하는 7억65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유럽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2만여 대의 제품 생산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캇성철박 사장은 “이번 신사옥 개소는 두산밥캣의 유럽과 중동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2019년은 두산밥캣이 소형 장비(Compact Equipment)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는 중요한 해로, 신기술 도입과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을 재정의하고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