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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외 자동차 업체 9곳의 41개 차종 20만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한국토요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개사가 판매한 16개 차종 19만여대에 장착된 다카타 에어백이 전개될 때 폭발압력이 과도해 내부 금속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 입힐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들은 ∆한국 지엠의 크루오·아베오·올란도·트랙스 등 19만4726대 ∆토요타의 렉서스 SC430 58대 ∆벤츠 ML 300 CDI·ML 63 AMG·E 220·E 300·E 350·E 63 AMG 등의 12 차종 총 824대다.

또한 벤츠의 고객 판매전 차량인 GLE 300d 4Matic 5대에서 연료누출 문제가, GLE 300d 4Matic 등 3차종 7대에서 사용자 매뉴얼 상 머리지지대 조정 방법 설명이 누락돼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의 베뉴 등 4개 차종 266대는 휠 너트 문제로, i30는 표시등 점등 문제 등으로 리콜이 시행된다. i30의 표시등 점등 문제는 자동차관리법 안전기준 위반으로 추후 과징금이 부과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연료소비율 과다표시로 XC60D5 AWD 3천533대 시정조치와 함께 경제적 보상을 실시한다.

이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Golf A7 1.6TDI BMT’는 변속레버 결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D180’ 등 5개 차종은 워셔액 문제 ∆기흥모터스의 이륜차 ‘할리데이비슨’ 5개 차종 10대는 후부반사기 미부착 ∆비엠더블유 코리아의 ‘X5 xDrive30d’의 스티어링 기어 제작결함 등으로 리콜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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