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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가 ‘중형표준차량 및 5톤 방탄킷 차량 통합 개발용역’ 사업에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형표준차량 및 5톤 방탄킷 차량 통합 개발용역’ 사업은 올해부터 군이 약 177억원을 투자해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현재 운용 중인 2½톤과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할 5톤 방탄차량을 신규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이번 사업에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현대차의 준대형 신형 트럭 ‘파비스(PAVISE)’를 기반으로 한 중형표준차량을 개발한다.

앞으로도 기아차는 자율주행·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을 군용차량에 접목하기 위한 선행 연구에 군과 협업하는 등 우리 군의 미래 지상 전투체계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