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리터 대용량에 투명창으로 조리과정 관찰 가능…휘젓기 기능으로 편리성 높여

<이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이마트가 속이 보이는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일명 ‘보이는 에어프라이어’인 ‘더 에어프라이어-V’를 출시하고 26일부터 트레이더스 전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량 6L, 가격은 9만9800원이며 초도물량 800대, 10월 중순 4200대 등 9~10월 두 달간 총 5000대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보이는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은 투명창을 통해 조리 과정을 밖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바스켓 내부에 ‘휘젓기’ 기능을 하는 회전축을 설치해 음식을 중간중간 뒤집는 수고를 덜어준다.

이 밖에도 바스켓을 빼서 음식물을 꺼내는 방식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트레이더스는 1년 여간 상품 개발에 힘을 쏟았다.

에어프라이어는 2018년 이후 누적 판매량 34만대를 기록하고 있는 트레이더스의 메가 히트 상품이다.

특히 2017년 7월 트레이더스가 5.2리터 용량의 ‘더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를 내놓으면서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상품은 현재까지 32만대의 판매고를 거두고 있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올해 3월 트레이더스 월계점 개점과 함께 크기를 더욱 키운 7.2리터 용량의 ‘더 에어프라이어-X’를 출시해 총 2만대를 판매했다. 

정재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최근 가전 트렌드는 용량은 키우고, 불필요한 기능은 제외해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업그레이드된 ‘보이는 에어프라이어’로 즐거운 요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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