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생명에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매각한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오는 26일 주식시장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푸본생명에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우리카드를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주당 1만2350원에 지주 지분 5.8%(상호주)를 취득했으며, 이후 푸본생명에게 4.0%를 주당 1만2408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대기물량부담(Overhang)이 해소돼 향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과 더불어 자본비율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