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약을 진행한 충정로역 청년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8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9일 2019년 제9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상봉동 109-34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 부지 907㎡에 총 83세대를 짓는 내용이다.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이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역세권에 짓는 임대주택으로, 만 19∼39세 청년층에 우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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