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41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 지원…사업자 매출 및 청년 취업 증가 효과 확인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19일 공식 오픈했다.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서울 역삼, 부산, 광주에 이은 4번째 지원 공간으로 네이버는 연내에 서울 홍대와 상수 지역에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파트너스퀘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관식에 참여한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을 실현하는 오프라인 성장 거점으로 지난 6년간 41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를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민대학교 김종성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기준, ‘e커머스 창업 생태계에서의 청년층 스몰비즈니스’에 대해 분석한 결과 파트너스퀘어에서 교육 과정을 수강한 사업자는 교육을 받지 않은 사업자 대비 월 평균 670만원의 매출을 더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가 해당 지역의 2039 청년층 고용 증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파트너스퀘어 부산’ 설립 후 2년 동안 평균 취업자수의 약 3% 상승해 지역 청년 취업자가 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도 설립 후 1년 동안 평균 취업자수의 약 1.7%인 4500명이 증가됐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소상공인이 온라인을 통해 사용자들과 연결되고, 다양한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AI와 이를 적용한 스마트 도구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의 다양한 AI기술로 이용자의 취향과 맥락에 따라 주변 장소를 추천해주는 ‘스마트어라운드’는 새로운 업체가 노출되는 비중을 10% 이상 증가시켰다.
한편 지난해 6월 오픈한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은 1년동안 32만명의 사업자를 지원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사업자가 판매 대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누적 400억원 이상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다양성과 역량을 가진 스몰비즈니스가 새로운 부가가치와 더 큰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진 기술과 데이터로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