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방문한 문대통령 숙소로 낙점돼 화제…롯데호텔 최고급 서비스로 업계 선도

롯데호텔양곤 <롯데호텔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2012년 이후 한국 정상으로는 7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숙소로 선택한 롯데호텔양곤이 화제다. 국빈과 정재계 VVIP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롯데호텔이 양곤의 ‘랜드마크 호텔’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보석’이라고 불리며 신비로운 풍광을 자랑하는 미얀마 제2의 수도로 알려진 양곤은 약 7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정치·경제 활동의 중심지이다. 약 2500년 불교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의 도시이기도 하다. 

롯데호텔양곤은 지난 2017년 9월1일 오픈,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양곤 국제공항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양곤 최대 규모 호수인 인야 호수(Inya Lake) 서쪽에 맞닿아 잔잔한 호수의 경치를 느낄 수 있다.

건물 외관은 호수 위에 피어난 연꽃을 형상화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에 343실의 객실이 마련된 호텔 동과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에 자리한 315실 규모의 서비스 아파트먼트 동으로 구성된다. 

롯데호텔양곤의 전 객실에서 인야 호수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20여 종의 다양한 타입을 갖춘 서비스 아파트먼트는 현재 입주율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 101평(337㎡) 규모의 로얄 스위트 룸은 2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미팅 겸 다이닝 공간, 프라이빗 서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국빈이나 세계 정상 등 럭셔리 트래블러가 편하게 업무를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양곤을 대표하는 VVIP 전용 스위트 룸으로 손꼽힌다. 

롯데호텔양곤의 레스토랑에서는 아름다운 인야 호수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국내 롯데호텔 체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브랜드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뷔페 ‘라세느’ △바&라운지 ‘더 라운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 등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무궁화’는 미얀마에서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최정상급 셰프들이 직접 지역 산지에 방문하고 한국에서 식자재를 수급해 구절판, 신선로, 단호박 갈비찜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양곤은 양곤 지역 특급호텔로서는 유일하게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등의 우수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인야 호수와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는 인피니티 풀이다. 풀 한쪽에 마련된 야외 자쿠지(Jacuzzi), 카바나 등의 시설로 보다 편리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연회장은 양곤 최대 규모로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볼룸, 3개의 구역으로 나눠 다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사파이어볼룸, 9개의 중소연회장 등으로 구성돼있다.

롯데호텔은 대한민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 유일무이하게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위탁사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다. 롯데호텔은 제2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인 롯데호텔양곤을 통해 미얀마에 호텔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호텔 소속 전문 사내 강사가 직접 파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롯데호텔양곤은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미얀마 리딩 호텔(Myanmar's Leading Hotel 2018)’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에 주어지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18(World Luxury Hotel Awards)’를 수상하며 미얀마 호텔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주 롯데호텔양곤 총지배인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얀마 양곤에서 개관 2주년을 맞은 롯데호텔양곤이 각종 국제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되고, 국빈 등 VVIP 고객이 투숙하는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롯데호텔의 두 번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인 롯데호텔양곤을 통해 롯데호텔의 최고급 서비스를 전파하며 미얀마의 호텔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양곤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개관 2주년 기념 패키지’를 오는 10월31일까지 선보인다. 프리미어 레이크 룸 1박, 라세느 2인 조식 혹은 저녁(택1), 럭키 드로 응모권 1매 등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1박 기준 미화 185달러(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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