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 결정 프로그램 개발…지적재산권 등록 추진

<식약처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잔류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 결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축·수산물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국내 유통 축·수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의 독성, 국내외 부적합 이력, 생산량 및 판매량 등을 고려해 위해도를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집중적 또는 우선적으로 관리하여야 할 물질이나 품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국내 생산되는 축·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수입, 축·수산물 검사를 위한 잔류동물용의약품 우선순위 선정 등 국내 생산 및 유통 식품 안전관리에 활용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법 및 안전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전한 식품이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