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동 트렌드와 변화하는 생활상을 한눈에!"

2019 카카오 모빌리티 리포트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공동대표 정주환, 류긍선)가 이용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2019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를 9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택시·대리운전·내비게이션에 더해 주차와 전기자전거에 대한 분석도 추가됐다.

카카오T 대리 이용은 전년 동기 대비 31%나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카카오T 택시 부문에서는 특화된 택시 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1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또한 리포트에는 심야시간 택시 초과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경로의 유형화 분석결과와 함께 카카오T 주차부문 빅데이터를 통한 서울시 주차난 문제를 분석한 결과도 제시한다.

올해 3월에 시작한 카카오T 바이크의 평균 이동거리는 2443m로 걷기엔 부담스럽고 택시나 자가용 이용이 애매한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등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의 이용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에 기여한 측면을 조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공동대표는 “이용자들의 이동수요와 이용행태가 매우 빠르게 개인화⋅다양화되면서 모빌리티 시장도 급변했다" 며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가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는 카카오모빌리티 공식 브런치 계정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해외 이용자를 위한 영문판은 오는 9월 말에 발간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