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종으로 출발한 피코크 제수음식 40개 품목으로 확대…2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상품권 증정

<이마트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음식이 출시 4년만에 약 3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기존 전통방식의 제수음식을 대체해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설을 앞두고 모듬전, 고기완자전, 오색꼬지전 등 6종으로 출시된 피코크 제수음식은 5년이 지난 현재 송편, 잡채, 떡갈비 등 약 40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매출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추석 직전 일주일간 4.5억원 매출을 기록했던 피코크 제수음식은 2018년 같은 기간 약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가구 구성원이 축소되고 직접 요리를 하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게 이유로 분석된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피코크 제수음식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명절 음식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이 완성되기까지 긴 시간과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피코크 제수음식은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간단하게 조리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피코크 제수음식은 조선호텔 출신 쉐프가 개발한 레시피를 사용했으며 전의 경우 수작업을 통해 상품을 제조, 차례상에 올려도 손색이 없는 맛과 품질이 특징이다.

교자상부터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절 용품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제수 음식에 꼭 필요한 해표 식용유(1.8L+500ml)는 5860원에, 오뚜기 부침·튀김가루(각 1kg)는 1780원에 판매한다. CJ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은 7380원에, 동원 해물새송이 완자는 7280원에 선보인다.

편리한 음식 준비를 도와줄 러빙홈 와이드잔치팬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해준다. 샤벨 교자상도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닮 아동 프리미엄 한복은 6만9000원~7만9000원에, 아동 한복 장신구는 각 3000원~1만9900원선에 판매하며 추석 귀성길 필수용품인 각종 차량용품도 1+1 및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곽정우 이마트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가정간편식 중에서도 시간과 일손 단축 체감효과가 큰 제수음식이 일반 가정간편식 대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간편하고 뛰어난 품질의 가정간편식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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