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제 1회 GMF 장려상 수상 팀인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이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SK 토크콘서트’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후원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의 제 1회 장려상 수상 팀인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Korea Artbility Flute Ensemble 이하 KAF)’이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 토크콘서트’에서 초청 공연을 펼쳤다.

이번 SK 토크콘서트는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을 이야기하며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KAF(카프)는 「마술피리 서곡」 외 4곡을 연주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합동으로 “카르멘 고향의 봄”과 “도레미 송”을 연주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초청 연주를 펼친 KAF 단원 고민성씨의 어머니는 ”GMF행사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그들이 음악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토크콘서트, GMF 등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GMF는 실용음악, 클래식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축제로 음악 활동을 향한 발달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 3회 GMF는 오는 10월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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