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성장 도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기술 스타트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지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에노탱크 시즌2(ENNOTANK Season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집중 지원해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가 후원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하는 프로그램 '에노탱크(ENNOTANK)'는 공학의 'Engineering'과 기업가정신의'Entrepreneurship',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의 합성어인 'ENNOvation'의 축약어로 공학 기술 혁신의 장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후원을 통해 공학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기업적 성장과 사업화를 도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에노탱크 시즌2는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과 프로그램 기간 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에노탱크 홈페이지(www.enno-tank.kr)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로드 해 작성 후 9월 1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공학 기술(전기정보, 컴퓨터, 기계항공, 재료, 에너지, 바이오 등), 모빌리티(친환경, 전동화, 자율 주행, 커넥티드, 공유화 등), 빅데이터, AI, IoT, 로봇,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공학 기술과 관련된 분야라면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발표회(Demo day)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피칭 5팀과 부스를 운영할 부스 5팀 등 총 10팀을 최종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 1:1 전담 엑셀러레이팅,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피칭 5팀에는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사업화 단계 및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투자 유치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한다.
2020년 초 진행될 최종 발표회에는 국내 벤처캐피털들이 참여해 참가팀들과의 투자 유치 및 사업연계 등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계획. 우수팀들에겐 5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 사회 공헌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