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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김기리가 이채영의 유산 고백에 깜깐 놀란 반응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이채영이 김기리에게 유산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리((오대성 역)는 이채영(주상미 역)이 술 마시는 모습을 의아해 했다. 이채영은 임신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김기리는 "뱃속에 아기한테 술을 먹이냐"고 말했다. 이에 이채영은 "아기 없다. 유산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리는 "준호 씨와 결혼하기 전에 유산이 됐다"고 말한 이채영에게 "유산된 것을 속이고 결혼한 것이이냐"고 되물었고, 이채영은 눈물을 보이며 "촉 하나는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기리는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현재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