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 후원하는 제4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RIKS Academy’)에 참여한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들이 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한국학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포니정재단은 지난 5일부터 닷새간 '제4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RIKS Academy')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진 한국학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는 올해로 4회째다. 포니정재단과 민족문화연구원은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들의 교류와 연구를 활성화고자 2016년부터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 한국학관에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렸다.

포니정재단은 해외 신진 한국학자를 국내로 초청해 민연 소속 연구교수 자격을 부여하고 연구와 출판을 지원하는 '포니정 펠로우십(Pony Chung Fellowship)'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니정재단은 이를 위해 매년 1억 5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외 한국학 분야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해 권위 있는 학자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재단으로 포니정 혁신상과 학술 지원 사업 및 장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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