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문을 연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모습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GS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하는 '신천센트럴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1만2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신천센트럴자이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159명이 몰리면서 평균 3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84㎡A타입이 167세대 모집에 8270명이 몰리면서 최고 4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C타입이 40.3대 1, 84㎡D타입이 21대 1, 84㎡B타입이 7.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신천센트럴자이의 인기는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로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일 문을 열었던 신천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1만4000여명의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대대광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만큼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지역의 분양시장이 뜨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뛰어난 생활환경과 탁월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분들이 청약을 해주신만큼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