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아프리카 탄자니아서 다섯 번째 결실 <기아자동차 제공>

[한국정책신문=이지연 기자]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 건립한 중등학교 등을 지역사회에 이양했다고 8일 말했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에게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빈곤지역의 경제와 복지성장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아차는 2014년부터 글로벌 NGO단체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중등학교 건립 및 운영∆등·하교를 위한 스쿨버스 운영 ∆수익창출 가능한 자립사업 운영 등을 통해 바가모요 지역의 자립을 도왔다.

현재 탄자니아 지역 중등학교에는 540명이 재학 중이며, 국가시험 합격률도 95% 이상이다. 또한 스쿨버스 1대로 일 평균 150명의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했다.

또한 기아차는 파인애플 자립지원센터와 물류 트럭 1대 운영해 파인애플 수확량과 공급처를 확대시켜 농부들의 소득 증가를 도왔다.

향후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의 중등학교와 스쿨버스, 자립사업은 모두 현지 주민들에 의해 운영되나 현지 NGO단체와 기아차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8개국 11개 지역에서 중등학교, 보건센터, 직업훈련센터 등이 운영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기아차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국내 및 해외법인 임직원 중 지원자 23명은 지난 2일부터 열흘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그린라이트 직업훈련센터 및 인근지역 초등학교에서 여름휴가 대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해 ∆노력봉사(초등학교 교육 환경개선, 시멘트 작업 등) 교육봉사(영어교육, 한국문화 이해, 보건위생 교육 등) 등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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