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보험사 11개 상품 마련, 추후 페이코 전용 상품 개발 및 미니보험 도입 계획

페이코 보험추천 서비스 <NHN페이코 제공>

[한국정책신문=길연경 기자]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페이코(PAYCO) 보험추천> 서비스를 출시하고, <페이코> 금융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12월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선 ‘간편금융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페이코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송금, 비대면 금융채널, 각종 금융 정보 통합 조회를 주축으로 하는 <페이코 금융> 서비스는 이번 <페이코 보험추천> 출시로 △결제, △뱅킹, △카드,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다양화했다. 

<페이코 보험추천>은 다양한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확인·비교하고, <페이코>를 통해 상품을 가입하면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채널링 서비스다. 

상품은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국내 대표 보험사 5곳과 제휴를 통해 11개 상품이 마련됐으며, 추후 제휴 보험사 확대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페이코 보험추천>은 페이코의 주 사용 연령층인 2040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보험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가입하는 연금·노후, 실속암, 저축, 운전자 보험 상품 외에도, 해외여행, 반려동물, 가족사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나아가 이용자의 페이코 결제 정보에 기반해 가입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와 보험 상품을 매칭해주는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페이코 보험추천> 출시는 NHN페이코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금융 추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 추천이 중요한 ‘보험’ 영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의 채널링 서비스에서 나아가, 향후 보험사와 손잡고 <페이코>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미니보험을 도입하는 등 보험 서비스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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