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내려진다.국회 본회의는 24일 현행법에 난폭운전 금지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난폭운전행위를 한 운전자에 대해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난폭운전행위를 운전면허 취소·정지 사유에 포함시켰다. 난폭운전행위로는 신호·지시 위반, 중앙선침범, 속도위반, 횡단·유턴·후진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진로변경 금지 위반·급제동 등의 행위 중 둘 이상의 행위를 연속으로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 또는 반복해 다른 사람에게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또 음주운전 교통사고 때 음주측정에 불응한 경우를 포함해 3회 이상인 경우 3
김민우 기자
2015.07.24 16:17
-
행정 분야 법률 위반사범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단속 담당 공무원의 사법경찰권 부여 범위가 확대된다.국회 본회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 개정안을 24일 통과시켰다.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시·군·구에 근무하는 공무원에게만 부여돼 있던 무등록자동차정비업 등 위반 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이 특별시·광역시·도에 근무하는 공무원에게까지 확대된다.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단속 사무에 종사하는 금융감독원 직원에게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에 규정된 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목재제품, 화장품, 의료기기, 석유, 석유대체연료, 대부업, 방문판매업 및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의 단속 사무에 종사하는
조은아 기자
2015.07.24 16:10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원 위원장은 총 234표 중 212표를, 정 위원장은 총 234표 중 213표를 얻었다.원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 운영위원장이란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지금 우리 군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다 국민 신뢰를 잃어 사기도 많이 떨어져 있다"며 "국방위가 군을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민의 군으로 다시 살리는 그런 역할을 하는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밝혔
최형훈 기자
2015.07.24 16:01
-
살인죄에 한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일명 '태완이법')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행 25년의 살인죄 공소시효는 완전 폐지된다.개정안은 사람을 살해한 죄로서 법정 최고형이 사형인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태완이법은 지난 1999년 5월 대구에서 발생한 황산테러로 6살 김태완군이 숨진 사건과 관련, 범인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지난해 초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하자 공소시효 폐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일면서 추진됐다. 다만 이 법이 시행되더라도 태완이 사건은 적용을 받지 못한다. 태완군의 부모는 지난해 공소시효 만료 직전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재정신청을 법원에 냈지만 기각됐고, 대법원에서도 기각 결정을 내려 태완이
김희주 기자
2015.07.24 15:55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등으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규모를 11조5362억원으로 합의했다. 추경 세출은 638억원, 세입은 2000억원 삭감했다.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세입 경정은 2000억원을 삭감했다. 세출 부분은 4750억원을 삭감, 4112억원을 증액해 당초 정부안 보다 638억원이 순삭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1조8000억원이었던 정부의 추경안은 국회 심사를 통해 약 2638억원이 삭감돼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인 세입 삭감 내용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서 2500억원의 예산이 삭감됐고, 각 상임위 심사에서 1810억원
최형훈 기자
2015.07.24 11:51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4일 전날 이뤄진 여야 원내지도부 간 협상에 대해 "대통령의 하명사항 답안지를 보는 듯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협상을 진행하면서 커튼 뒤에서 지침을 하달하고 있는 대통령의 보이지 않는 손을 마주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그는 "모범답안의 합의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려운 협상일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대화가 아니라 권력으로 국회를 간접 지배하는 구조와 현실을 깨뜨리는게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켈 독일 총리와 친분이 두터운 것을 거론, "메르켈은 대화와 타협, 통합의 정치를 하고 있지만 박 대통령은 이런 리더십이 없음이 분명하다"며 "분열과 정쟁의 정치
조은아 기자
2015.07.24 11:05
-
여야 원내지도부가 지난 23일 '2+2' 회동을 갖고 정부 추경안에 대해 잠정 합의하고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숙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11조8000억원의 추경 총액에서 세입 경정 예산 2000억, 세출 예산 5000억원을 삭감키로 하고 총 11조1000억원 규모로 정했다.하지만 여야 원내지도부가 릴레이 협상을 통해 합의된 추경안 규모를 놓고 여야 안팎에선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따라 본회의에서도 추경안의 규모를 놓고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세입 2000억원, 세출 5000억원을 삭감하는 내용의 브리핑을 했다는 언
최형훈 기자
2015.07.24 10:45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4일 최고위원들을 향해 "책임과 품격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경고장을 날리며 당 기강 잡기에 나섰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당을 대표해서 하는 것"이라며 "그에 걸맞게 책임과 품격을 지켜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해 최고위원회가 오히려 당의 지지를 추락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새정치민주연합이는 지난 22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유승희·이용득 최고위원이 '정봉주 특사' 문제를 놓고 '막말 싸움'을 벌인 데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문 대표는 이어 "급기야 혁신위원회가 현역 최고위원 제도 폐지와 지도 체제 개편을 주문하기에 이
조은아 기자
2015.07.24 10:35
-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장이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좋은 의도와는 달리 기존 기득권 구조를 고착화시키는 제도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라고 말했다.김상곤 혁신위원장은 24일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당권재민 혁신위원회의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새정치민주연합새누리당의 오프 프라이머리 안으로는 현역 국회의원과 정치 신인 간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혁신위는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으로 인해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가 국민에게 공천권을 되돌려 주는 취지를 살리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렇다고 정치비용의 증가를 막기 위한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폐지할 수도 없다고
조은아 기자
2015.07.24 10:25
-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청구·사전검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환자 개인정보를 불법 처리할 경우 해당 전산업체 소프트웨어의 인증 취소 및 일정기간 동안 재인증을 금지할 계획이다.복지부는 23일 검찰에서 발표한 ‘외주 전산업체의 의료기관·약국 환자 개인정보 불법 처리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는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듯 의료기관·약국의 전산시스템 구축·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하는 외주 전산업체가 환자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한 데에 주된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책에 따라 건강보험 청구 관련 소프트웨어 배포·유지보수 등을 하면서 의료기관·약국의 환자 개인정보를 청구 이전에 불법 처리한 외주 전산업체의 청구 소프트웨어를 사용
김인호 기자
2015.07.24 09:21
-
온라인 상에서 전자 대금 결제 시 사업자는 물품의 내용, 종류 등을 반드시 소비자에게 알려주어야 한다.또 회원 탈퇴나 철회 등도 전자우편이나 상담 게시판에 전자문서 제공이 의무화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셜커머스, 해외 구매 대행 등 새로운 전자상거래 유형의 예시를 반영하여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 지침’을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의 거래와 위반 행위가 나타남에 따라 관련 소비자 보호 지침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전자 대금 결제 시 고지 · 확인 의무 이행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다. 전자 대금 결제 시 사업자는 물품의 내용, 종류,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전자적 대금 결제창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또 무료 이용기간 종료 후
전지혜 기자
2015.07.23 16:43
-
사례1 - 일본 ‘글로컬 주식회사’에 자동차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으로 취업되면 1년에 3회 장기휴가가 가능하여 연간 약 121일의 휴일을 사용할 수 있다. 또 3대 보험, 교통비 지급, 입사 시 항공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사례2 - 아랍에미리트 철강회사에 자재관리 사무원으로 채용되면 3300만원 이상의 연봉과 기숙사, 항공권 등을 제공하며 비자비용은 고용주가 전적으로 제공한다.사례3 - 베트남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선발하는 생산관리 사무원은 3600만원 이상의 연봉과 출퇴근 차량 및 기숙사 등이 제공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해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주차에 이어 7월 4주차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을 발표했다. 이번
전지혜 기자
2015.07.23 16:32
-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2개 대학을 선정,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29억원이며 22개 대학과 22개 전통시장 매칭, 1곳당 최대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2개 전통시장 인근 대학의 학과 및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커뮤니티 공간, 스마트·온라인화된 소비패턴에 맞춘 상품 개발, 시장특화 먹거리 개발, 시장 이미지 혁신 등 상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에 지역 고유의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경영·디자인·공학계열 등의 학과가 참여하는 단순체험이 아닌 학점연계를 통해 대학교를 시장혁신의 중추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역
김지완 기자
2015.07.23 14:18
-
대기업의 한식뷔페 사업 진입을 억제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발의됐다.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인 일명 ‘상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블로그박 의원 측은 "동반성장위원회가 2013년 한식뷔페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음에도 대기업 한식뷔페 매장은 계속 늘고 있다"면서 "대기업 본사·계열사 소유 건물에 대한 입점제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특히 "현행 제도에 따르면 적합업종 선정 당시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권고기간 만료(음식업의 경우 2016년 5월) 이전에는 이를 개정하지 못하게 돼 있다"면서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개정안은
김희주 기자
2015.07.23 14:00
-
여야는 23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잠정합의했다.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추경안을 잠정 합의했다"면서 "법인세 부분도 추경안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간 새정치연합은 추경안 부대 의견에 세수 확충 방안 중 하나인 법인세율 인상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조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은 잠정 합의됐다고 보면 된다"며 "오는 24일 통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경안의 구체적인 세수 확보 방안에 대한 문안은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 수석대표는 "추경은 세수확보 방안 마련에 대해서 문안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가 남았고,
최형훈 기자
2015.07.23 13:35
-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의 91.66%인 4705만여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서는 0.08%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군계획시설 등이 포함된 ‘2014 도시계획현황통계’를 23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32만여명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은 전년(91.58%)보다 0.08%(21만538명) 증가한 91.66%(4705만여명)로 집계됐다. 용도지역 지정 현황 ▲ⓒ국토교통부용도지역의 지정면적 현황을 보면 전체 용도지역별 면적은 10만6102.2㎢로 농림지역 4만9344.5㎢(46.51%), 관리지역 2만7154.6㎢(25.59%), 도시지역 1만7596.8㎢(1
최진욱 기자
2015.07.23 12:10
-
정부와 여당이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노동 개혁'을 선정하고 연일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노동시장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새누리당은 23일 박근혜 정부의 중점 개혁과제인 노동개혁 문제를 풀기 위해 당내 노동시장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이인제 최고위원을 임명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어제(22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노동시장 활성화·유연화 등 모든 것을 담고, 모든 불공정 거래 행위를 중단시키고 이러한 모든 일을 추진할 수 있는 특위를 만들기로 했다"며 "특위 이름을 노동시장 선진화 특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특위 위원 등은 모두 위원장에게 일임했다"며 "노동시장 선진
최형훈 기자
2015.07.23 11:59
-
전경련은 23일 외국 자본이 국내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며 성장잠재력을 훼손시키는 최근의 사례를 막기 위해 경영권 방어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현재 국내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어렵게 하는 우리나라만의 획일적 소유지배구조 규제를 재검토하고 다른 나라들에서 인정되는 경영권 방어 수단인 포이즌필과 차등의결권 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자본시장을 개방한 1998~2014년까지 83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 배당액, 자기자본이익률(ROE), 설비투자증가율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기업 성장동력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분석 결과 국내 기업에 대한 외국인 주식보유비중이 높을수록 이익률과 무관하게 투자수익을 위한 고배당 요구가 증가했고, 중장기적으로 설비투자를 감소
전지혜 기자
2015.07.23 11:44
-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과 관련하여 자동차가액 산출 시 국가·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제외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 부동산 및 자동차 관련 업무처리기준’을 개정하여 2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업무처리기준 개정의 주요 내용은 현재 공공주택 입주대상자는 취득가격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가액이하에 해당하는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에만 입주가 가능하던 것을 앞으로는 자동차가액 산출시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자동차가액에서 제외하고, 본인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정부의 저공해자동차 보급확대 정책과 연계하면서 공공주택입주자 선정기준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연 기자
2015.07.23 11:36
-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살한 국정원 임모씨 관련, 감찰한게 사실이라면 임씨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중요한 이유로 볼 수 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이 자살한 직원 임모씨를 감찰하면서 임씨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조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국정원은 현재 육군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임씨의 큰 딸에게 아버지의 최근 상황 등을 묻고 부인에게도 비슷한 내용을 조사해 임씨가 큰 심적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임씨가 국정원의 강도 높은 감찰을 받았으며 자살 당일에도 오전 10시에 감찰이 예정돼 있었다는 보도도 이미 나온 바 있다"며 "국정원은 이에 대해 아무런 공식적인 답을 하지 않은
김민우 기자
2015.07.23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