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발 비디오여행' 홈페이지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출발 비디오여행'이 방송중인 가운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영화에 대한 정보가 관심을 끈다.

21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는 영화 '사자'와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나랏말싸미' 등이 소개됐다.

먼저 '사자'는 영화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번 역시 박서준이 출연하며, 안성기, 우도환이 가세했다.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자신의 손바닥에 깊은 상처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떠나서 벌어진 이야기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를 만나고 그 상처의 특별한 힘에 대해 알게된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롱 리브 더 킹'은 '파퍼씨네 펭귄들'과 함께 영화 대 영화 코너에 소개된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100만 관객을 겨우 넘겼다.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김래원과 원진아, 진선규가 출연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과 함께 소개된 '파퍼씨네 펭귄들'은 마크 워터스 감독의 작품으로 짐 캐리, 칼라 구기노, 안젤라 랜즈베리가 출연한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1년 9월 7일 개봉해 국내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이유있다' 코너에 소개되는 '나랏말싸미'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작품이다. 조철현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박해일, 고 전미선이 출연한다.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를 그린 '나랏말싸미'는 모든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장체했떤 세종의 마지막 8년을 그린다. 

'나랏말싸미'에서는 나라의 가장 고귀했던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인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고인이 된 전미선이 유작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출발 비디오여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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