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 상주 지진 속보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경북 상주에서 지진이 밝생했다는 지진 속보가 전해졌다.

21일 오전 11시 4분 기상청 지진 속보에 따르면 경북 상주 북북서쪽 11km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깊이는 14km고 상주 지진으로 영향 지역은 경북, 충북, 대전 전북, 강원, 경기, 경남, 대구, 충남이다.

경북 상주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북과 충북은 진도 Ⅳ, 대전과 세종, 전북은 Ⅲ, 강원, 경기, 대구, 충남은 Ⅱ의 진도를 느끼는 것으로 밝혔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고,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경북 상주 지진 속보가 전해지면서 최근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일 오전  12시 38분에는 경북 상주에서 2.0 진도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난 10일에는 북한 황해북도 송림에서 2.1 진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지난 8일 오후 2시 4분에는 강원 동해에 2.3 진도의 지진이, 지난 2일 오후 8시 51분에는 경북 포항에서 2.7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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