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보자들'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제보자들'을 통해 공개된 트로트곡 '먹물같은 사랑'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먹물같은 사랑'을 뺏긴 트로트 가수 김유라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김유라는 '먹물같은 사랑'을 작곡가 B씨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제작했고, 그 곡을 알리기 위해 몇 년간 열심히 활동했다. 하지만 어느 날 작곡가 B씨가 곡의 제목만 바꿔 다른 가수에게 줘 버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행위는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 곡에 대한 권리는 창작자인 작사, 작곡가가 가지게 되고 몇 몇에게 같은 곡을 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재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먹물같은 사랑'을 검색하면, 김유라 외에도 손영주, 최성례, 허진주, 이동엽 등 같은 제목의 노래를 여러 가수가 부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고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