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 2월 출범한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서초동 호반파크 2관에서 스타트업 보육공간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플랜에이치벤처스 원한경 대표, 창업지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지난 2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와 지원을 담당을 위해 출범한 엑셀러레이터 법인이다. 

한편 이번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과 함께 플렌에이치벤처스는 건설혁신 추진협의회(KOREA Inno-Build Association)의 발족식도 함께 진행했다. 회원사로는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 등 건설관련 기업의 담당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있으며 운영은 플렌에이치벤처스가, 회장사는 GS건설이 맡았다. 

이날 발족한 KIBA의 회원사들은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으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사업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건설관련 소재의 국산화, 국내 건설신기술 시험시스템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금, 호반의 성과는 저를 믿고 함께 한 임직원들과 창업 초기 어려울 때 사업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해 주신 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큰 용기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많은 창업자들에게 호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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