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화면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홍가혜와 김용호 기자의 재판 결과가 전해진 가운데 힘들었던 심경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홍가혜는 "김용호 기자가 '법정에서 이야기하겠다'고 했지만 재판에 한번도 안나왔다"고 말했다.

앞선 방송에서 홍가혜는 "사기꾼, 가짜 잠수사, 기자 사칭녀, 거짓말쟁이, 허언증 환자 등 타이틀이 많았다. 꿈꾸던 미래를 다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구속기소됐을 당시 나이가 만 25세였음을 밝힌 홍가혜는 "지금은 만 31살이다"고 말했다. 결국 4년 6개월동안 재판을 이어왔다. 

자신을 '피고인'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괴로움을 호소한 홍가혜는 "미치는 줄 알았다. 나는 그 자리에 있었던 증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한편 홍가혜가 언급한 김용호 기자는 기자 출신의 유튜버다. 현재 김용호 기자는 '김용호의 연예부장'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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