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을 다루면서 피해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공포의 치과의원 그곳에선 무슨 일이?'와 함께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의 진실에 대해 다뤘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룬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은 지난 6일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진 사건이다.

지난 10일 경향신문은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베트남 이주여성 ㄱ씨가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 양육권을 갖고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베트남 현지 언론을 인용해 "ㄱ씨는 9일 자신을 찾아온 한국 주재 베트남대사관 관계자에게 '아이의 미래를 위해 남편과 살려고 한국에 왔는데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 양육권을 갖고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아내 폭행 사건'은 한국인 남편이 두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베트남 출신 아내를 주먹과 발, 소주병 등으로 폭행한 사건이다. 남편은 지난 8일 구속됐다.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