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특별수사' 스틸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이영돈 PD가 고 김영애를 언급하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연합뉴스는 "이영돈 PD는 지난 11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황토팩안전성 문제를 놓고 대립한 배우 고(故) 김영애에게 뒤늦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영애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원영이 김영애를 언급한 말이 관심을 받고있다.

최원영은 김영애가 사망했을 당시 빈소를 찾아 비즈엔터를 만나 "김영애 선생님께서 끝까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셔서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당시 선생님께서 아픈 티를 많이 내시질 않았다. 저희들에게 아픈 모습을 안 보여주신 게 작품 안에서 소명을 다하고 싶었던 마음이라 생각한다"며 "이렇게 일찍 이별하게 될 줄은 몰랐다. 좋은 곳에 가셔서 아프지 않고 편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2017년 4월 9일 췌장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후 수술을 한 후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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