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은숙 인스타그램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가수 장은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다.

장은숙은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그는 1970년대와 80년대를 사로잡은 '국민 첫사랑'이다.

'국민 첫사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은숙은 1990년대 중반 국내에서 사라졌다. 일본 활동을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일본에서 러브콜이 있었다. 스스로 슬럼프에 빠졌고 새로운 노래를 내도 반응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1년만 있을 생각으로 일본으로 갔다"고 말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뒤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재일교포들은 장은숙을 불쌍하게 봤다고. 일본 가요계 특성으로 거리에서 노래를 했는데, 재일교포들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장은숙 아니냐'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고 불쌍하게 보더라. 시스템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너무 창피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은숙은 현재 장은숙 밴드를 결성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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